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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 리뷰, 후기

긍정워니 2023. 7. 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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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연극이 원작으로, 도시전설 스위니토드를 바탕으로 각색한 뮤지컬입니다. 그러면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러 가겠습니다!

포스터

[작품 소개]

[줄거리]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한 남자 벤자민 바커. 그러나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한 악랄한 터핀 판사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 후로 15년. 아내와 딸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복수를 위해 스위니 토드로 거듭나 이발소를 열게됩니다. 이발소에서 자신이 복수하고 싶어하고 싶은 인물이 오면 한번에 죽일 수 있게 살인연습을 합니다. 이발소 아래층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는 갑자기 황홀해진 파이 맛 덕분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데, 이는 살인연습을 한 뒤 시체처리를 위해 파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내인 조안나가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는 것을 알게 되고 사건이 전개됩니다.

스위니토드 포토존
포토존

[출연진]

주요인물을 소개해드리자면,

 

 - 스위니토드(박은태) 뮤지컬의 주인공. 본명은 벤저민 바커로 평범한 이발사였으나 아름다운 아내 루시에게 흑심을 품은 터핀 판사 때문에 누명을 쓰고 인생을 망칩니다. 감옥살이에서 탈출해 런던으로 돌아왔으며, 자신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만든 터핀 판사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까지 있는 대로 죽이는 무자비한 살인마가 되어버리는 인물입니다.

 

 - 러빗부인(김지현) : 바커의 이발소였던 집 1층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과부로 본명은 넬리 러빗입니다. 스위니토드의 정체를 알아보고 그의 조력자가 되고 나중엔 범죄 파트너가 되고, 인육으로 만든 파이로 장사가 흥하게 됩니다. 스위니토드의 사랑을 갈망합니다.

 

 - 터핀판사(서영주) : 남의 부인을 탐내는 바람에 스위니토드를 엿먹인 인물. 본인은 신실하게 살고자 애쓴다고 하며 작은 죄에도 엄격한 판결을 내리는데, 스위니 토드와 루시 부부의 인생을 망친 것도 모자라 그 딸인 조안나까지 노리는 인물입니다.

스위니토드 출연진
출연진(

[주요넘버]

· Epllogue : 가장 처음 나오는 넘버로 전체적인 내용을 알려줍니다. 

 

· The worst pies in London : 스위니토드와 러빗 부인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으로 파이를 건내는데 그 장면이 너무 웃겨요 ㅎㅎ

 

· Eplphany : 복수를 위해 이야기하는 장면인데 스위니토드에서 중심이 되는 넘버라고 생각해요. 스위니토드의 내면을 적날하게 보여주는 넘버니까요.

 

· A little priest : 인육을 직업에 비유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섬뜩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넘버입니다.

 

· Not while I'm around : 저는 사실 이 넘버를 가장 좋아하는데 토비아스가 레빗 부인을 지켜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겉으로는 아이를 위로하면서 뒤로는 무서운 계획을 갖고 있는 러빗 부인의 속마음을 훌륭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스위니토드 티켓
티켓

 

[감상평]

처음에는 놀랬습니다. 욕설도 거침없이 드러낸다는게 쉽지 않은데도 나오기도 하고, 주제가 복수라는 내용인데 살인을 하는 장면도 적날하게 드러내는게 충격적이면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작품인지 모르고 봤었는데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스위니도트 역을 맡은 박은태 배우의 고음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이 있다보니 감탄하였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요소들도 중간중간 있다보니 지루하지 않게 봤는데 인육파이 만들 때 직업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맛을 이야기할 때가 저렇게 표현했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잔인한걸 싫어하는 분들은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신선한 충격(?)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봐도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스위니토드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영상을 끝으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빠염~

 

스위니토드 하이라이트

출처 : 유튜브 '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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