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리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영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유명한 배우들로 구성되고, 소재도 신선한데 어떤 영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정보]

✔ 감독 : 엄태화(대표작 : 2016 가려진 시간)
✔ 출연진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 개봉일 : 23. 8. 9(수) 
✔ 시간 : 130분(2시간 10분)

[내용]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단 한 곳,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 였습니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듭니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 이라는.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됩니다.
 
다양한 상황속에서 이 상황이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잘 표현하였고, 캐릭터성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 조성, 흐름 등은 영화를 집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내용은 여기까지만!

[등장인물]

· 이병헌(영탁)
 위기속에서 아파트를 구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조직이 형성되면서 아파트를 위해 힘쓰는 인물, 점차 아파트 사람들이 추대해주면서 의기양양 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 박서준(민성)
아파트에 살고, 공무원이었던 인물. 어쩌다 영탁과 가까워지면서 점차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남을 생각하기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 박보영(명화)
세상이 무너져도 이타적인 모습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외부인에 대한 거부감도 없으며, 끝까지 변치않는 인물입니다. 이런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발암캐가 되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그 외 캐릭터들도 개성이 넘치니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인증샷]

8월달에 봤는데 지금 올리는 클라스..

[감상평]

정말 극한 상황속에서 인간심리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 입장에서는 저렇게 행동할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잘 표현해서 몰입감을 부여했고, 억지로 감동을 부여하거나 전개가 이상한 그런것들은 없었습니다. 반전도 있어서 충격을 선사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이미 영화가 개봉한지 오래되서 영화관에서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씩 VOD로 풀리게 되는데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작품이니 많은 분들이 보세요! 그럼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