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 더 리퍼 리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뮤지컬 "잭 더 리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뮤지컬 작품 중에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중독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능력이 있어요. 어둠과 복수, 운명의 굴레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끊임없는 긴장감과 놀라움으로 채워줍니다.

 

포스터

[작품 소개]

다들 아시는 실제 영국에 있었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한 뮤지컬입니다.

 

1888년 런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 더 리퍼를 수사 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매춘부만 노리는 잔인한 살인 수법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사하려고 하지만 런던타임즈 기자 '먼로'는 코카인 중독자인 앤더슨의 약점을 노리면서 어떤 사건인지 파해치게 됩니다.

 

같은 시간 때에 런던에서 장기 이식 연구를 위해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은 매춘부였던 '글로리아'를 사랑하게 되는데, '글로리아'가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그런 '다니엘'은 살리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잭'과 한 편이 되는데, 그 이상은 스포일러라서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이 뮤지컬에 엄청난 반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작품을 보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봤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출연진]

주요인물을 소개해드리자면,

 

 - 다니엘(최성원) : 의협심이 강한 장기 이식 수술 연구하는 인물. 런던에서 장기 이식 연구, 글로리아를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지키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 앤더슨(민영기) : 런던 강력계 수사관이며, 마약 중독자인 염세주의자 형사입니다. 정의로운 면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잭 더 리퍼를 잡기위해 자신의 옛 여인과 함께 하는 행위 등을 보인다.

 

 - 잭(신성우) :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범. 하지만 그 누구도 그의 진짜 정체를 모르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연쇄 살인마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살인을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통해 민영기 배우의 팬이 되었어요! 신성우 배우도 솔로 넘버 하실 때 소름 끼쳤다는 사실..!

포스터

[주요넘버]

· 앤더슨의 솔로곡 : 회색도시, 이 도시가 싫어

 

· 잭의 솔로곡 : 이 밤이 난 좋아

 

· 글로리아의 솔로곡 : 바람과 함께

 

· 듀엣곡 : 어쩌면(다니엘, 글로리아), 오랜만이야(잭, 다니엘)

 

숨겨진 명곡들이 많은 뮤지컬이예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대중적이지 않은데 좋은 노래들이 많아요! 유튜브에 잭 더 리퍼 프레스콜 치시면 자료가 많이 나오니 한번 들어보세요!!

 

뮤지컬 '잭 더 리퍼' 프레스콜

출처 : 유튜브 "더 뮤지컬"

[감상평]

'잭 더 리퍼'는 음악과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어둡기도 하고 감미롭기도 한 멜로디와 사실적인 가사들은 작품의 세계에 푹 빠지게 하며, 각각의 곡은 이야기의 전환점이나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주인공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곡들은 깊은 감동과 공감을 주며,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입니다.

 

대중적인 뮤지컬만 봤다면 한번쯤은 다른 작품들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잭 더 리퍼'를 처음 보게 된 계기도 40% 할인을 하는 등 엄청 파격적이게 하기도 하고, 다른 작품들과 보지 못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볼 때 담배냄새를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은 초반에 담배냄새가 나니 마스크나 손수건 등을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은 커튼콜, 무대인사 등이 없어서 많이 아쉬운 작품이예요. 그래도 유튜브에 많은 자료들이 있으니 한번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긍정워니 였습니다.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