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영웅'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역사 속에서 빛나는 영웅들의 용감하고 희생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합니다. 이제 함께 '영웅'의 매력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 소개]
뮤지컬 '영웅'은 역사의 무대 위에서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인 인물인 안중근 장군의 업적을 통해 대한의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에게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과 가치를 전달하면서, 우리나라를 지켜낸 분들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이야기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려는 거사가 있기전, 안중근과 11명의 동지들의 단지동맹에서 시작합니다. 안중근 장군과 동지들은 러시아 자작나무 숲에서 자신의 손가락 하나씩을 자르며 독립운동의 결의를 맹세합니다.
이토는 조선과 만주에까지 일본 제국의 영향력을 미치려 하는 야심을 내비치고, 그 야심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토는 만주의 하얼빈으로 가기로 합니다.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참혹한 모습을 목격한 궁녀 설희는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 운동에 참여합니다. 설희는 일본에 건너가 나미다 라는 기명으로 우아한 춤사위로 이토 히로부미를 매혹합니다. 설희를 경계하면서도 그녀의 매력에 빠진 이토는 그녀를 데리고 하얼빈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이토가 탄 열차에서 이토의 시중을 들던 설희 또한 이토가 잠든 사이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로 이토를 찌르려 하지만, 이토가 설희에 대한 경계를 놓지 않고 잠든 척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패하고 처단하는 데 실패한 것을 한탄하며 기차에서 뛰어내려 자결합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은 하얼빈 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 세 발을 명중시켜 그를 처단하고 체포된 안중근은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세 동지와 공판 법정에 서서 이토의 죄상을 논리정연하게, 당당하게 밝히게 되고, 안중근은 사형 집행을 받습니다.
1910년 3월 26일 사형 집행이 다가오고, 안중근은 치바에게 그 동안 돌봐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이라는 붓글씨를 선물합니다. 치바는 고국에서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가 손수 지어보낸 수의를 들고 와 그에게 입혀주고, 안중근은 자신을 격려하는 어머니의 환영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출연진]
주요인물을 소개해드리자면,
- 안중근(정성화) : 부유한 양반가의 자제로 태어나 부족함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고종의 퇴위, 정미조약과 을사조약 등을 겪으며 살아온 인물로, 20대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러시아로 망명해 독립군이 됩니다. 자신의 임무만을 바라보는 우뚝함과 사형이라는 죽음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위인입니다.
정성화 배우를 2번째로 봤던 작품으로 정성화 배우 = 안중근 장군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도 그런게 2009년 초연부터 22년까지 1번 빼고 전부 안중근으로 참여하셨고, 영화로도 정성화 배우가 참여하셨을만큼 이 작품의 엄청난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 설희(정재은) : 과거 명성황후를 모셨던 궁녀로 그녀가 시해당하는 참극을 눈앞에서 목격했고,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토를 살해할 계획을 하고 이토에게 접근합니다. 하지만 극 중 이토의 다정함에 흔들리다 결국에는 이토를 살해하는 데 실패하고 자결합니다.
설희라는 캐릭터가 가상인물이었다는걸 아시나요? 저도 처음 알았어요! 아무튼 이 인물에 대해서 나쁜 평들이 많다고 해요! 다른 캐릭터와 동떨어진 인물이다, 이토가 잘해주니 인간적인 정을 느끼고 흔들렸다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라는데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결과적으로는 이토를 죽이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니까요!
[주요넘버]
· 단지동맹(안중근, 앙상블)
· 영웅(안중근 솔로곡)
· 당신을 기억합니다.(설희 솔로곡)
· 누가 죄인인가(안중근, 앙상블)
· 장부가(안중근)
하나같이 명곡입니다. 한번 들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감상평]
뮤지컬에서 중요한 요소인 노래와 음악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표현합니다. 멜로디와 가사는 영웅들의 내면을 드러내면서 관객들의 감정을 흔들어놓습니다. 또한, 뮤지컬의 빛나는 순간들을 담은 화려한 무대 연출과 장치는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있습니다. 추격하는 씬인데 호불호가 갈리기도 해요. 의미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연출이 화려해서 볼거리가 있는다는 호평도 있어요!
'영웅'은 역사적인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습니다. 그들의 연기력과 가창력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을 더욱 힘있게 전달합니다.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여 그들의 내면을 느끼게 하며, 관객들을 역사의 여정에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만듭니다.
저는 운 좋게 커튼콜데이에 보러갔는데 사실 이 때 배우들이 너무 빛이 나서 화면에 담기지 못했습니다. (사실 처음이라서 어떻게 찍는지 몰랐어요 ㅠㅠ) 커튼콜을 끝으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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