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무 위의 군대 리뷰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애드센스 승인되고나서 즐겁게 하다가 누군가의 무자비한 클릭으로 인해 무효트래픽이 발생해서 한동안 블로그 활동에 힘든 점도 있었고, 최근에 일을 시작했는데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작성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나무위의 군대를 보고 나서 작성해야겠다고 생각되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먼저 나무위의 군대에 대한 정보는 나무위의 군대 정보에 대한 글을 올려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정보, 캐스팅, 스케줄

 

[간접체험하기!]

먼저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했는데 비온다는 소식을 듣고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LG아트센터 내부

LG아트센터 오시는 분들은 주차공간이 넓기도 하고, 5시간 4,000원이라는 다른 곳에 비해 시간이 길기 때문에 여유롭게 오셔도 될 것 같아요! 2층에 작은 카페도 있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티켓은 무인발매기가 있는데 5~6개 정도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티켓발매하시면 돼요!

 

티켓

오랜만에 공연을 보러가서인지 많이 떨렸어요! LG아트센터는 신기하게 바코드가 있어서 찍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신기)

 

자리는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공간이 작아서 배우들의 얼굴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손석구 배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게 정말 메리트가 큰 것 같아요!

[감상평]

사실 손석구 배우에 대한 기대감으로 본거라 내용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큰 무대에서 3명(솔직히 최희서 배우의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2명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이 이끌어가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들의 연기력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연극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1시간 50분이라는 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이끌어가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그렇게 재미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초반이 정말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게, 동적인 모습보다 정적인 모습으로 이야기로 스토리를 이어간다는점과 전쟁 상황이지만 급박한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게 아쉽습니다. 큰 소리가 갑자기 난다는 등의 가끔씩 놀라는 장면이 있어서 집중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대도 좋았습니다. 나무의 질감이나 모습을 잘 표현하였고, 뒤에 달(?)의 표현도 나쁘지 않았고, 전체적인 표현이 좋았습니다. 공연장도 이야기해보자면 단차가 좋아서 앞사람으로 인한 시야방해는 없었고, 다리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편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예매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감상평을 끝으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들 태풍 조심하세요! 빠염~